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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연혁(沿革)

(1) 구석기시대(舊石器時代)
1980년 정영화(鄭永和)는「한국구석기문화의 연구」에서 칠곡군 석적면 중리(中里) 성곡마을의 서북쪽 구릉 말단부 산비탈을 4m 높이로 깎여진 단면(斷面)에서 르발루아첨기(尖器-파리근교 르발루아에서 발굴된 유럽초기 구석기시대의 석기 : 圓形, 尖形 등) 1점, 찍개 1점, 돌망치 2점등이 원래 위치인 듯 한곳에서 발견되었다.
북삼읍 오평리 말구리 일대에도 후기 구석기시대 것으로 여겨지는 돌날박편 1점과 박편 1점이 수습되었고, 오평리 사말리에서 박편석기 몇 점이 수습되었다. 석기의 특징은 구석기중기(舊石器中期)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칠곡군 지방에 인류가 구석기시대 중기에도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 신석기시대(新石器時代)
신석기시대 중후기(中後期)부터는 동(銅)과 석(錫)의 합금으로 한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와 복합되어 있고 철기시대(鐵器時代)와도 이어지는 단계이다. 이때가 고조선시대(古朝鮮時代)가 열리는 때로 보이나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경북 김천시 구성면(龜城面) 송죽리(松竹里) 유적 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 주거지군과 기원전 2천년경의 신석기 중후기(中後期) 토기편(土器片) 등이 대량으로 수습돼 김천시와 이웃한 경상도 내륙인 칠곡군에도 신석기문화(新石器文化)와 청동기(靑銅器) 및 철기문화(鐵器文化)가 복합적으로 혼재(混在)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으로 추정된다.

(3) 청동기시대(靑銅器時代)
북삼읍 율리 안배미마을에서 청동기시대의 마제석기나 무문토기편들도 일부 확인되었고, 지천면 창평리 입석(立石)과 그 밖에 왜관읍, 동명면, 지천면 등 지석묘(支石墓)와 유물산포지(遺物散布地) 여러 곳에서 청동기시대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 주변에 청동기시대 취락이 분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4) 철기시대(鐵器時代)
우리나라 전역은 물론 경북지역에서도 석기(石器)와 철기문화유적(鐵器文化遺蹟)이 발굴되었고, 동명면 기성리(箕城里)와 금암리(錦岩里)에서 철기시대의 유적이 출토되어 원삼국시대(原三國時代)라고 하는 삼한시대(三韓時代)의 성읍국가(城邑國家)가 칠곡군에 자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5) 신라시대(新羅時代)
칠곡군(漆谷郡)은 본래 사동화현(斯同化縣)은 수동현(壽同縣-현재 구미시 인동일대와 석적면, 가산면 일대)으로 대목현(大木縣)이 계자현(鷄子縣-현재 북삼읍, 약목면, 기산면 일대)으로 고치고, 본래 팔거리현(八居里縣)은 팔리현(八里縣-현재 대구 북구 칠곡 일대와 왜관읍, 지천면, 동명면, 가산면 일대)으로 고치고, 북치장리(北恥長里) 또는 인리(仁里)라고도 했다. 경덕왕(景德王) 16년(757)에 지방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수동현.계자현(壽同縣 鷄子縣)은 강주 성산군(康州 성산군-현재 성주)에, 팔리현(八里縣)은 양주 수창군(良州 壽昌郡-현재 대구 수성)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6) 고려시대(高麗時代)
태조 23년(960)에 주(州), 부(府), 군(郡), 현(縣) 구조를 개편하면서 수동현(壽同縣)은 인동현(仁同縣)으로 고치고, 계자현(谿子縣)은 약목현(若木縣-일명 七村)으로 고쳐, 공양왕(恭讓王) 2년(1390)에 인동현에 감무룰 두고 약목현을 속현으로 겸임하였다.
팔리현(八里縣)은 팔거현(八居縣)으로 고려 초기에 고치고 나중에 거(居)가 거( )로 바뀌어서 현종 9년(1018)에 팔거현(일명 七谷)이라 하고 인동현과 같이 경산부(京山府-현재 성주)에 속현이 되었다.

(7) 조선시대(朝鮮時代)
선조(宣祖) 26년(1593) 팔거현이 있었던 곳에 경상좌.우도가 합치된 후, 경상감영(慶尙監營)을 이곳에 3년간 설치하였다가 달성(達城)으로 옮겼다.
그 후 팔거현은 인조(仁祖) 18년(1640) 순찰사(巡察使) 이명웅(李命雄)이 조정에 요청하여 가산에 성을 쌓게 하였는데 고을 수령(守令)이 산성을 다스리는 곳(현 星州)과 거리가 멀어서 드디어 팔거현이 칠곡도호부(漆谷都護府)로 승격시키게 되었다. 다스리는 곳을 산성 안에 두었으며 군위(軍威).의흥(義興).신령(信寧).하양(河陽)도 관장하게 하였다.
순조(純祖) 19년(1819) 칠곡도호부의 관아(官衙)가 산정에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아 팔거현의 본래의 땅 읍내(현 대구 북구 옛 칠곡읍)로 179년 만에 복귀하였으며 산성에는 별도로 성을 지키는 병사들만 두게 되었다.
선조 26년(1593) 도원수(都元帥) 한준겸이 천생산성(天生山城)의 수축을 요청하여 축조하기 시작하였고, 선조 38년(1605) 인동현이 인동도호부(仁同都護府)로 승격되면서 약목현을 속현으로 관할하게 되었다.

(8) 대한제국(大韓帝國)
고종(高宗) 32년(1895) 칙령(勅令) 제98호(1895. 5. 26 공포)로 23부제 실시에 따라 칠곡도호부를 칠곡군으로, 인동도호부는 인동군으로 고쳐 대구부에 편입되었다가 다음해인 고종 33년(1896. 3. 6) 대구부에서 분리되어 칠곡군과 인동군은 경상북도에 편입되었다.
칠곡군은 팔거(八 ).퇴천(退川).문주(文朱).노곡(盧谷).파미(巴彌)
.동북(東北).서북(西北).하북(下北).이언(伊彦).상지(上枝).도촌(道村) 등의 11개 면을 관장하였다.
인동군은 읍내(邑內).동면(東面).북면(北面).문량(文良).장곡(長谷)
.석적(石赤).기산(枝山).약목(若木).북삼(北三) 등의 9개 면을 관장하였고, 1911년 인동군청이 인동읍내에서 약목으로 옮겼다.

(9) 일제시대(日帝時代)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1913. 12. 29 공포) 대행정 개.폐합에 의하여 본래 칠곡군과 인동군의 전역과 선산군 장천면(長川面)의 달전(達田).인선(仁善).석적(石積) 등의 3개동과 선산군 상고면(上古面)의 지산(芝山)과 오신(烏新)의 각 일부, 선산군 몽대면(夢大面)의 본리(本里) 일부를 병합하여 왜관(倭館).지천(枝川).칠곡(漆谷).동명(東明)
.가산(架山).인동(仁同).석적(石積).북삼(北三).약목(若木) 등의 9개면 99동으로 개편 관장하면서 칠곡군청을 왜관으로 옮겼다.
1914년 7월 15일 가산면 신은(莘隱)이 선산군 장천면 상장(上場)으로, 인동면 증동(曾洞) 일부가 선산군 산동면 성수(星水)에 각각 편입되고 장천면 인선(仁善)이 가산면 심곡(審谷)으로 편입되었다.
1916년 석적면 천평(泉坪)을 가산면으로 편입시키고 1943년 약목면 죽전(竹田)에「약목면동부출장소」를 설치 본래의 기산면의 면 행정을 관장하게 함으로써 칠곡군의 행정구역은 9면 1출장소가 되었다.

(10) 대한민국(大韓民國)
1949년 8월 13일 대통령령 제156호(1949. 8. 13 공포)에 따라 왜관면(倭館面)이 읍(邑)으로 승격하여 행정구역은 1읍 8면 1출장소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1973. 3. 12 공포)로 북삼면 낙계동(落溪洞)이 선산군 구미읍으로 편입되었다.
1974년 11월 1일 칠곡군조례 제35호(1974. 11. 1 공포)로 그 동안 없어졌던 약목면동부출장소가 약목면 죽전동에 다시 설치되어 행정구역은 1읍8면1출장소가 되었다.
1978년 2월 15일 법률 제301호(1977. 12. 19 공포)로 인동면 일원이 구미시에 편입되면서 행정구역은 1읍 7면 1출장소가 되었다.
1980년 12월 1일 대통령령 제 10050호(1980. 10, 21 공포)로 칠곡면이 읍으로 승격하여 행정구역은 2읍 6면 1출장소가 되었다.
1981년 7월 1일 법률 제342호(1981. 1. 10 공포)로 칠곡읍 일원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행정구역은 1읍 6면 1출장소가 되었다.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 11027호(1983. 1. 10 공포)로 북삼면 오태동(吳太洞)이 구미시에, 성주군 선남면 노석동(老石洞)이 약목면에, 석적면 아곡동(牙谷洞)이 왜관읍으로 석적면 황학동(黃鶴洞)이 지천면에 편입되었다.
1986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11874호(1986. 3. 27 공포)로 약목면 동부출장소가 기산면(岐山面)으로 승격되어 행정구역은 1읍 7면이 되었다.
1987년 1월 1일 대통령령 제12007호(1986. 12. 23 공포)로 선산군 장천면 석우동(石隅洞)이 칠곡군에 편입되었다.
1987년 1월 10일 칠곡군조례 제1060호(1986. 12. 30 공포)로 석우동(石隅洞)이 가산면으로 편입되었다.
1988년 5월 1일 칠곡군조례 제1157호(1988. 5. 1 공포)로 동(洞)을 리(里)로 변경하였다.
1989년 1월 1일 대통령령 제12557호(1988. 12. 22 공포)로 칠곡군 가산면 신장리(新長里)가 선산군 장천면에 편입되었다.
2003년 4월 23일 행정자치부 승인 제58호 및 칠곡군조례 제1834호로 북삼면(北三面)이 읍(邑)으로 승격되어 칠곡군의 행정구역은 2읍 6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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